갤럭시 워치 7 울트라 사각 디자인 정말 애매하네?

 

 

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Z 폴더블 시리즈와 버즈, 링, 워치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인데요, 그중에서도 워치 시리즈는 기존 라인업과 달라진 제품들을 출시된다고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워치, 워치 클래식 모델 대신 보급형 모델 FE, 일반형 워치, 프리미엄 모델은 울트라까지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워치 시리즈 중에 울트라의 모델은 처음 선 보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울트라의 랜더링 이미지가 유출도면서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 한번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7 울트라 랜더딩 이미지입니다.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디자인이 새로운 사각형 모양의 프레임과 그 안에 원형으로 들어간 디스플레이입니다. 애플과 비슷한 듯 아닌 듯, 따라한 듯 아닌 듯 개인적으로는 애매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요, 기존의 삼성 갤럭시 워치의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각 프레임 안에 원형 디자인이지만 기존의 갤럭시 워치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 회전 베젤링은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베젤링 안쪽에 위치한 숫자 레터링은 사라진 것으로 보여 집니다. 베젤링을 살린 것, 레터링은 죽인 것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듯 한 모습인데 이 부분은 매우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기존 모델과 다른 부분은 버튼이 하나 더 생겼는데요, 기존 2개에서 3개로 변경 되었으며, 상, 하단에 존재했던 버튼에서 중간에 버튼이 새로이 생겼으며, 휠처럼 돌릴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아직 정확히 어떤 형태, 용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늘려줄 수 있는 그런 버튼이라고 유추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크기도 커진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기존의 갤럭시 워치뿐만 아니라 워치의 단점이 외부 환경에 따른 소음으로 통화음이 잘 안 들릴 수 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스피커의 크기를 대폭 크게 만든 건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AI, 비서 등의 음성 인식 관련 연동을 쉽게 하려는 것 일수도 있고요.

 

 

갤럭시 워치 7의 크기는 기존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47mm 모델과 완전히 똑같은데요, 이번 모델은 사각 프레임이 추가된 만큼 약간의 크기 변동이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기와 두께가 살짝 두꺼워지면서 전체 부피가 커져 좀 더 커진 느낌을 받게 받을 수 있습니다.

 

•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크기 : 46.5 * 46.5 * 10.9mm
• 갤럭시 워치 7 울트라 크기 : 47 * 47.4 * 16.4mm

 

갤럭시 워치 7은 많은 부분들이 변경되는 것 같은데요, 시계줄을 연결하는 방식 또한 후면부에 버튼을 눌러서 교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이것 역시 애플과 동일하게 변경된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애플을 따라가는 느낌이긴 합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 7 울트라는 삼성 파운드리의 새로운 2세대 3nm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W1000 칩셋이 탑재된다고 알려졌는데요, 기존에는 5nm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W930 프로세스를 사용해 왔습니다. 기존 W930 보다 더 좋은 성능은 물론 20% 더 높은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앱 구동 및 배터리 효율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소 이기도 합니다.

 

 

갤럭시 워치뿐만 아니라 워치의 단점 중 하나는 배터리 용량 및 소모량입니다. 스마트 폰의 경우는 몸에 착용하는 웨어러블이 아니기 때문에 선만 있다면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지만 워치는 손목에서 시계를 빼야 하기 때문에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면 그만큼 사용자의 불편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인지 칩 업그레이드와 배터리 효율 및 더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것으로 풀이됩니다.

갤럭시 워치 7 울트라는 전작 대비하여 50% 더 빠른 충전 속도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W에서 15W로 업그레이드)

 

 

 

갤럭시 워치 7 울트라의 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존 워치 출시 가격을 감안해서 본다면 일반 모델은 대략 40만 원 선일 것으로 예상되며, 울트라의 경우는 해외에서 699달러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는데요, 원화로 따진다면 약 97만 원 돈으로 계산이 되는데요, 갤럭시 워치 7 울트라가 아무리 프리미엄으로 나온다 해도 약 100만 원 가까운 돈이라면 누가 살지 조금은 의문이 드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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