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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4월 3일 규모 7이 넘는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영향으로 대만은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및 필리핀 해안 지역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했었습니다. 유렵지중해지진센터(EMSC)에서는 정확한 대만의 지진 규모는 7.4라고 밝혔습니다.
25년만에 찾아온 최대 지진 규모 7.4
2024년 4월 3일 오전 7시 58분, 대만 동부 화롄 남동쪽 7km 지점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의 진원 깊이는 20km로 기록되었으며, 이로부터 10여 분 뒤에는 규모 6.5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그 규모와 깊이로 미뤄볼 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대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강진이 발생한 화롄 지역은 대만 내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3일 발생한 7.4규모의 지진은 최근 몇 년간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편에 속합니다.
대만 현재 피해 상황은?
대만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집계되었고, 부상자는 270명에 달합니다. 또한, 현재 7명 실종된 상태로 추가적인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으며 실종자 수 또한 추가로 집계될 수도 있습니다.
건물 피해 상황도 심각한데요, 총 7개 건물이 붕괴되었으며, 120개 건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외에도 2,500개 건물에는 부분적인 피해를 받았으며 지진 발생 지역이 주거 밀집 지역과 가까웠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추가 여진 또한 올 수 있는 상황이라 구조에 열악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복구 작업에 착수하였습니다.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은 건물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임시 주거 시설을 마련하여 피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 상황은?
대만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구조대를 신속히 파견하여 실현재까지 실존된 7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도 착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생존 가능성이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최신 기술과 장비들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건물들은 우선적으로 안전 진단을 하여 추가 붕괴 위험을 평가하고 있고 긴급하게 보강 작업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