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오넬 메시의 유년기
1987년 6월 24일에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 로사리오에서 태어난 리오넬 메시는 3남 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혈통은 대부분 이탈리아인의 후손으로 이뤄진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은 후손을 보유한 가운데 자라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인 출신인 고조할아버지 안젤로 메시가 1893년에 아르헨티나로 이주하여 가정은 아르헨티나로 변화했습니다. 부모는 아버지 호르헤 오라시오 메시와 어머니 셀리아 마리아 쿠치티니로, 아버지는 철강 노동자로 일하며 어머니는 파트타임 청소부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지역 클럽인 글란돌리의 코치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교감하며 자랐습니다. 글란돌리 클럽에 가입하여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네 살 때였습니다. 그가 축구 선수로서의 첫 발을 디딤 하는 계기는 할머니의 권유에 따라 지역 유소년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발생한 우연의 기회였습니다. 경기 중 결원이 발생하여 할머니가 감독에게 손자를 대타로 출전시켜 보라고 강력히 제안하면서 리오넬 메시는 투입되었고, 그날의 엄청난 활약으로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995년 6세 때 로사리오의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 유스팀에 입단한 메시는 빠르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11세 때 성장 호르몬 결핍증(GHD)이 진단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치료를 위해 필요한 돈은 매달 90~100달러로, 그의 부모에게는 상당한 부담이었습니다. 부모는 메시의 미래를 위해 빚을 내고 치료를 지속했지만, 이는 오랜 기간 지속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7월, FC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재능을 발견하고자 하는 제안이 도착했습니다. 앞서 아르헨티나의 CA 리버 플레이트에서도 초청받았지만, 부족한 자금과 어려운 협상으로 인해 결국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메시를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메시와 아버지는 바르셀로나로 건너가기로 결정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는 제안을 하며 메시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리오넬 메시를 발견하기 위해 찾아온 바르셀로나 기술 이사 카를레스 렉사흐는 메시의 플레이를 처음 보자마자 깊은 감동을 받아 계약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당시 바르셀로나에서는 13세의 외국 유소년 선수와 계약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메시 측에게는 계약과 관련한 확답을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이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어떻게 메시를 영입할지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었습니다. 두 달이 지난 후,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다른 팀을 알아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렉사흐는 자신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결국, 그는 냅킨에 손으로 즉석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메시와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2. 리오넬 메시의 대중들의 평가
2006-07 시즌에는 메시가 19세에 발롱도르 3위, 2007 FIFA 올해의 선수상 2위에 올랐습니다. 09-10 시즌에는 22세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메시는 22-23 시즌까지 10년 이상에 걸쳐 총 8번의 발롱도르와 8번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여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습니다. 라우레우스 상도 2번 수상했습니다. 메시는 역대 최다 우승, 개인수상, 국가대표 대회 최다 MVP, 트레블 2회, 유럽 5대 리그 최다 MVP, 유럽리그 클럽 통산 최다골/최다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4회 우승, 득점왕 4회, 통산 득점왕 6회, 최다 MOM 4회,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21세기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단일 시즌 최다 골, 한 해 역대 최다 골, 라리가 통산 최다골/최다도움, 단일 클럽 최다골, 월드컵 통산 최다 MVP, MOM 4회, 토너먼트 4경기 연속 MOM,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 코파 아메리카 통산 최다 MVP, MOM 4회,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 등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2010-11 시즌에는 역사적인 팀인 FC 바르셀로나를 이끄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2011-12 시즌에는 한 시즌에 공격 포인트 100개 이상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2014-15 시즌에는 MSN 트리오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며 한 팀에서 두 번의 트레블을 성공시킨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2022 FIFA 월드컵에서는 34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 CF에서 활약 중이며, 팀을 리그스 컵에서의 우승으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3. 리오넬 메시의 대인관계
메시는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과 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앙헬 디 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마우로 이카르디 등과의 관계는 매우 친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21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탈락이 확정된 후에도 PSG 소속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들과 친목을 즐기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동년배 선수들과도 매우 가까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곤살로 이과인과는 특별한 우정이 있습니다. 아구에로와 메시는 청소년 대표팀부터 국가대표팀까지 함께한 오랜 친구이며, 아구에로가 운영하는 방송에서는 메시가 자주 등장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생일을 함께 보내는 등 가까운 관계를 형성했으며, 아구에로는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에 코치로 참여하여 함께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앙헬 디 마리아와도 2008 베이징 올림픽 시절부터의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메시와 디 마리아는 16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여러 중요한 순간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디 마리아의 골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했고, 2022년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디 마리아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메시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메시와 디 마리아는 U-20 우승, 올림픽 금메달, 코파 아메리카 우승, 피날리시마 우승, 월드컵 우승 등을 모두 달성한, 세계 축구 역사상 단 둘뿐인 선수로 기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