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브랜드 최초로 미니밴 EM90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부터 SUV가 하나의 트렌드로 바뀌면서 세단을 넘어서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 바로 RV인데요 RV의 한 종류가 바로 MPV입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미니밴입니다. (MPV : Multi-Purpose Vehicle)
미니밴의 다양한 장점
미니밴은 뛰어난 실용성과 넓은 공간이 배우 큰 장점인 RV 입니다. 7~8명의 승객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좌석 구성을 통해 공간 활용을 넓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미니밴은 낮은 차제 높이와 긴 축간거리를 통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미니밴은 크고 튼튼한 차체 구조로 인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에어백과 안전 기능들이 탑재되었습니다. 최신 미니밴 모델은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등 최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탑재하여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미니밴 EM90 공개
이번에 볼보에서 출시되는 미니밴은 전기차 미니밴 모델 입니다. 기존 미니밴의 장점을 넘어 매우 강력한 성능과 긴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대표 패밀리카인 카니발과 비교해도 훨씬 큰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본다면 더욱 웅장한 느낌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볼보 EM90의 실내
눈에 띄는 부분은 테슬라 차량을 연상케 하는 커다란 크기의 15.4인치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추가로 21개의 Bowers & Wilkins 오디오와 15.6인치 접이식 스크린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컴퓨팅이 적용되었으며, 2 + 2 + 2 시트 배열 방식이 반영되어 실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밴의 장점을 부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미니밴 차량과 동일하게 EM90도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3 열도 편안하게 승차와 하차를 돕게 하였습니다.
중국 지리차의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볼보 EM90은 중국 지리 SEA전기차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지커 009와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볼보가 지리에 인수되며 EM90을 개발할 때 중국의 전기차와 플랫폼을 많이 적용시켰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패터리 팩 또한 중국의 CATL에서 만든 116 k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 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볼보 EM90의 한국 출시 가능성은?
한국에서도 볼보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많은데요, 한국에 출시가 된다면 구매를 원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품질 문제와 이슈 등으로 생각해 볼 땐 구매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을 것 같네요, 원래 EM90은 중국 현지 전략 차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볼보가 중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전시되며 한국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볼보 EM90 가격이 1억 5천??
볼보 EM90의 차량 가격은 무려 1억 5천만 원입니다. 중국의 출시 가격이 81만 위안으로, 한화로 약 1억 4,600원에 달하는데 과연 누가 살 수 있을지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카니발 풀 옵션 2대 가격인데 과연 지갑을 열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