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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공휴일 인가요? 공휴일 재지정은?

by 마음의 집중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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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식목일 공휴일 인가요?

2.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할 계획은 없나요?

3. 식목일 유래는?

4. 나무를 잘 심는 방법은?

5. 다른 나라의 식목일 살펴보기

 

내일은 나무를 심는 날인 식목일 입니다. 매년 4월 5일이 식목일인데, 4월에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께서는 문뜩 식목일이 공휴일인지 검색을 해 보시곤 하십니다. 2006년도 공휴일에서 제외 되었지만 식목일 공휴일 유/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목일 공휴일 인가요?

 

식목일은 공휴일 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식목일은 1949년 처음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어 1960년 공휴일에서 폐지가 되었고, 1961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2006년도에 공휴일에서 제외가 되었는데요, 식목일이 계속해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가 폐지가 되는 걸까요?

 

식목일은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휴일로 처음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1960년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식목일을 국가기념일 및 공휴일에서 제외했죠. 그렇게 일년만에 1961년 식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재지정 되었고, 1982년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서 공휴일을 줄이자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으며, 결국 2006년에는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식목일 공휴일 재지정 할 계획은 없나요?

 

요즘은 다시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2023년 식목일 당시, 기사와 뉴스가 많이 쏟아졌으며, 나무 심기 활성화를 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의견들도 점차 많은 호응을 받았었습니다.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첫번째로 중국의 미세먼지 입니다. 중국에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강한 바람을 타고 한반도를 덮치는 일이 현재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옛날이 그리울 정도인데요 이 때문에 대기 공기질의 완화를 위해서는 나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 입니다.

 

두번째로 산불 입니다. 건조한 날씨의 4,5월이면 산불이 자주 일어나곤 합니다. 한번 산불이 일어나면 수백, 수천그루의 나무들이 소실되기 때문에 정부 차원이 아닌 국민 한 사람으로써도 나무 심기와 식물에 대한 관심을 키워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번째로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서 입니다. 최근 몇년사이 지구온난화가 피부에 와 닿을 만큼 극심해지고 있고 이상 기후들이 세계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여름의 온도는 항상 최고 온도를 경신할 만큼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으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나무 심기를 하여 조금이나마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네번째로 탄소 중립을 위해서 입니다. 이상 기후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 마다 강력하게 우리 일상 생활에 피해를 줄 것 입니다. 이상 기후를 없앨수는 없겠지만 점차 나아지게 하기 위해선 탄소의 사용량을 자제하고, 나무를 심어 지구의 온도를 조금씩 낮춰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 많은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식목일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고, 국민 한 사람 한사람이 나무 심기를 일상화 해야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맑은 하늘 맑은 공기를 이어 줄 수 있습니다.

 

식목일 유래는?

 

우리나라의 식목일은 1960년 3월 15일로 미리 정해진 날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바뀌게 되는 과정에서 1970년대부터는 4월 5일이라는 새로운 식목일 날짜로 바뀌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식목일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1827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최초로 세계 식목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한 시민이 무차별적으로 벌어지는 벌목으로 인해 자연과 숲이 급속도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림녹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한 사람이 시작한 운동이였지만 그 후엔 더 많은 사람들이 합세하게 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나무를 심는 노력과 힘을 쏟기 시작 했습니다. 

 

 

 

 

 

 

나무를 잘 심는 방법은?

 

1. 땅에 심을 나무(묘목)을 준비합니다. 흙, 꽃삽(모종삽), 꽃가위, 자갈류 등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흙은 마사토와 일반 원예용 상토를 섞은 것이 좋으며, 묘목을 운반할 때에는 뿌리가 햇볕에 쬐거나 건조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 또한 비를 많이 맞은 상태로 놓아두면 뿌리 부분이 썩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해 주세요.

 

2. 나무를 심기 전에 미리 구덩이를 파서 흙을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 효과가 있어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덩이는 나무뿌리보다 약 2배 정도로 넓게 파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나무 뿌리를 중앙에 놓은 뒤, 구덩이 안에 있던 흙(속흙)과 구동이 밖의 마른 흙(겉흙)을 골고루 섞어 부드러운 흙으로 만든 위 2/3정도 채워 줍니다. 나무의 뿌리가 구부러지지 않게 곧게 펴서 세워주세요.

 

4. 위치가 정확히 정해졌으면 땅을 살살 밟아가며 나머지 흙을 채워 줍니다. 남은 부분을 다 채웠다면 수분이 증발하거나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나뭇잎이나 잎사귀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나무를 심은 뒤에는 물을 양껏 주어야 합니다. 나무 주위에 흙으로 물집을 주변에 만들어 물이 흘러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묘목은 물을 줄 때 똑바로 세워주어야 하는데요, 배수 이후 공간이 생기면 식물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6. 물이 빠진 후에는 물집을 만들었던 흙과 구덩이를 만들기 위해 파 냈던 흙을 이용해 메꿔주고 땅속에서 나온 돌 등을 이용해 멀칭을 해 줍니다. 멀칭은 농작물이나 식물을 재배할 때 표면을 덮어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식물이 건조하거나 밟히지 않도록 해주고, 표면 흙이 깍여나가는 침식을 방지하고, 잡초의 번식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멀칭을 하면 토양의 수분이나 온도 조절에도 유리하고 유익한 박테리아를 번식 시켜 식물에게는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7. 마지막으로 나무가 잘 심어졌는지 확인하며 구부러진 곳이나 묘목이 굽어진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구덩이가 너무 얕으면 뿌리가 밖으로 나오거나 구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식목일 살펴보기

 

외국에서도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후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나무 심기는 그 중 기본적인 행사이기도 합니다. 푸른 산을 만들어 자연과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독일 중국 미국 일본
명칭 나무의 날(Tag des baumes 식목절 식목일(Arbor Day) 식수제
일자 4월(식목운동기간:4.10~4.30) 3월 12일 4월 마지막주 금요일 4월~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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