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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조등(헤드라이트)의 역할과 의미

by 마음의 집중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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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이란?

전조등은 자동차나 열차의 전면에 위치하여, 운전자나 승무원이 전방을 주시할 수 있도록 앞을 비추는 조명 장치인데요, 일명 '자동차의 눈'이라고도 불리죠. 전조등의 디자인은 자동차의 외관과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전조등은 어둠 속에서 전방 약 100m 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밝아야 하며, 국가마다 전조등의 성능과 배치 기준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향등 기능과 상향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광선을 아래쪽 또는 위쪽으로 비추는 역할을 합니다.

 

전조등에는 다양한 종류의 램프가 사용되는데요, 할로겐램프, HID 램프, LED 램프 등이 있으며, 각각의 램프는 차량의 밝기와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조등을 지나치게 밝게 조정하거나 상향등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맞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전조등이 자주 점멸할 경우 램프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하향등

 

전조등은 보통 시내에서 야간 운전 시 단거리 도로를 비추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데요, 반대 방향에서 오는 운전자의 눈을 부시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향등 대신 사용하기도 하죠, 전조등을 켜면 일반적으로 하향등이 점등되며, 등화장치 레버를 몸 안쪽으로 당기거나 계기판 쪽으로 밀면 상향등으로 전환됩니다. 반대로 등화장치 레버를 반대 방향으로 작동하면 상향등이 꺼지고 다시 하향등이 켜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운전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명을 선택해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상향등

 

상향등은 어둠 속에서 전방 100m 거리에 있는 물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높은 밝기를 제공하는데요, 주로 한적한 도시 외곽이나 시골길 등에서 조명거리가 더 필요할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상향등은 반대편 차량의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 방향에서 차량이 다가올 때는 반드시 하향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운전을 하기 위해선 상향등은 최대한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방향지시등

 

방향지시등은 차체의 네 구석이나 측면에 위치한 황색 또는 오렌지색의 램프로, 차량이 방향을 바꿀 때나 다른 운전자에게 일시적인 위험 상황을 알리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됩니다. 현재는 모든 차량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기능이지만, 방향지시등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운전자가 차량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손 신호를 사용하여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야 했죠, 방향지시등은 레버를 위로 혹은 아래로 움직여 오른쪽이나 왼쪽으로의 전환 신호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지시등은 분당 약 60회에서 120회 사이의 속도로 깜박입니다.

 

 

주간주행등

 

주간주행등은 원래는 전조등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었으나, 최근 몇몇 국가에서는 주간 악천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2014년부터 주간주행등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시동을 켜면 강제로 주간주행등이 켜지거나,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거나 기어 셀렉터를 D(Drive) 레인지에 두면 자동으로 켜지게 됩니다. 주간주행등의 초기 목적은 낮 시간에도 차량이 주행 중임을 멀리서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 출시된 차량들은 대부분 LED 광원을 사용하여 차량 외형의 미관을 강조하는 목적이 더 큰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폭등

 

차폭등은 차량 전면의 양쪽에 위치한 등으로, 야간에 전방에 차량의 존재와 너비를 표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램프는 주로 시몰라이트 또는 클리어런스 램프라고도 불립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고장이나 사고로 멈춘 경우, 차폭등만 켜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이 사고 차량을 주행 중이라고 오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상등과 차폭등을 동시에 켜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사고 상황을 명확히 알리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죠.

 

안개등

 

안개등은 전조등 아래에 설치되는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주로 사용되는데요, 눈이나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는 경우에 특히 유용하며, 전조등보다 가까운 곳을 비추는 역할을 합니다. 투과성이 높고 빛이 넓은 각도로 조사되어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전면 안개등의 색상은 주로 백색과 황색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노란색 불빛을 사용하는 할로겐전구가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빛의 산란 효과로 운전자의 눈높이까지 눈부심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개등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유용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표시하여 방어운전을 유도하므로, 도로상에서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미등

미등은 지하 차도나 터널 등 어두운 곳에서 또는 날씨가 흐릴 때 사용되는데요, 이 등은 레버 끝부분에 전구가 그려진 스위치로 작동됩니다. 사용자는 이 스위치를 손으로 잡고 계기판 쪽을 향해 돌리면 미등이 켜집니다. 미등은 운전자에게는 보다 나은 시야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또한 다른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표시하여 방어운전을 유도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따라서 도로 상의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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