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GN7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며 성공적인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1월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는 상품성과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폭넓은 선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출시 첫 달인 지난 11월 기준으로 약 5천여 대가 판매되었으며, 준대형 세단 시장 점유율 27.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쟁 모델인 기아 K8(4천여 대)과 제네시스 G80(3천3백여 대)을 압도하는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그랜저가 여전히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2025년형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LPG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우수한 연비와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며 판매 비중 59%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모델은 강력한 출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LPG 3.5 모델은 경제성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택시 및 장애인용 차량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세단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전면부는 수평형 LED 라이트와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인 인상을 주며, 측면부는 유려한 라인으로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합니다.
전장 5,035mm와 휠베이스 2,895mm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크기를 자랑하며, 실내는 디지털 콕핏과 고급 소재로 프리미엄 감각을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풀체인지 모델 출시 후 약 3년이 되는 2025년,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는 여러 채널에서 디자인 예상도가 등장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존의 2.5 가솔린, 3.5 가솔린, 3.0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추가적인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PHEV 모델의 추가는 친환경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측면에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부는 상단에 위치한 헤드램프와 대형 그릴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일부 예상도에서는 캐딜락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후면부는 가로줄 LED 라이트가 차량의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제네시스 G90과 유사한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2025년 중반 또는 그 이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무장한 신형 그랜저는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 자리 잡은 그랜저는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그리고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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