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025년 첫 중형 PBV(목적 기반 차량) 모델인 ‘PV5’ 출시를 앞두고 영국의 권위 있는 LCV(경상용차) 전문 매거진 ‘왓 밴?(What Van?)’ 어워즈에서 ‘주목해야 할 차’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아가 상용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영국의 ‘왓 밴?’ 어워즈는 LCV 부문에서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저명한 시상식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차’ 부문은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거나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모델에게 수여됩니다. 기아 PV5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전동화와 모듈형 설계를 통한 상용차 시장 혁신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왓 밴?’의 제임스 댈러스 에디터는 "다재다능한 모듈러 형식의 기아 PV5는 LCV 시장에 전동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기아 PV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유연한 컨버전(변환)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사업 요구에 맞게 차량 내부와 외부를 조정할 수 있어 물류, 여객 운송, 유틸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는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정의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결합해 이동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PV5는 확장된 휠베이스와 평평한 실내 바닥 설계를 통해 승객과 화물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컨버전 모델로는 기본 패신저와 카고 모델은 물론, 오픈베드, 냉장·냉동 탑차 등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SDV 기반 차량 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을 통해 다수의 차량 운영과 데이터 관리 기능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PV5의 성공적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PBV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입니다. PBV는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미래 상용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을 높이며, 국내외 물류 산업에도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아의 PBV 사업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뛰어넘어 상용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PV5의 출시와 함께 다가올 혁신적 변화에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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