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픽업트럭들이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F시리즈, 실버라도, 램 픽업트럭이 3강 구도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2020년 이후 전기 픽업트럭의 라인업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출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후발주자들이 상당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전기 픽업트럭의 대표주자로,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출시 일정이 미뤄져 왔었던 모델입니다. 그러나 2023년 11월부터 미국에서 양산이 시작되었으며, 사이버트럭은 그 독특한 외관 덕분에 많은 이목을 끌었었죠, 전통적인 픽업트럭이 강인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반면,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미국 기준으로 주행거리가 515~547km에 달하며, 제로백이 2.7초로 매우 인상적인 성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픽업트럭은 실용성이 중요시되지만, 사이버트럭은 속도와 성능을 중시하여 눈에 띄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픽업트럭과는 다른 방향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5월,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5위에 오르며 약 3,900대가 판매되었는데요, 이는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 약 2,300대를 크게 초월한 수치입니다. 사이버트럭의 강력한 성과가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음을 보여여주는 대목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기 픽업트럭의 종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리비안 차량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리비안은 약 1,230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습니다. 실버라도 EV나 허머 EV와 비교할 때도 판매량 차이가 상당히 크긴합니다. 사이버트럭이 전체 판매량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립해온 만큼 올해 하반기 성과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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