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대체할 수 있는 차량이 존재하지 않는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요, 사람이 일을 하는 직업에는 모두 가치가 있는 일이고, 직업만으로 사람을 귀하고 천하다는 것을 논할 수 없다는 말인데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직업에 따른 연봉이나 급여 수준은 나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대체하기가 용이하고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면 엄청난 연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팰이세이드가 현재 대체하기가 용이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의미인데요, 국내 그 어떤 국산 브랜드에서도 유니바디의 준대형 SUV를 출시하는 곳은 없습니다. 심지어 풀체인지를 하면서 9인승, 2.5 하이브리드까지 출시한다는 것은 현대차에서 팰리세이드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지 보이는 대목입니다.
두 번째는 대체할 수 없는 디자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예상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태로, 완성도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팰리세이드는 지금까지 한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상태로 그 변화에 대한 반응은 실제로 뜨거웠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또한 적지 않는 변화이고 두터운 클레딩을 사용함으로써 팰리세이드만의 웅장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전체적인 디자인의 고급미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전면부와 후면부의 라이트의 디테일을 연결시키지 않으면서 각각 분리시켜 마초적인 느낌과 더 단단한 느낌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그려진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중에서는 블랙 컬러가 가장 멋있어 보이는데요, 블랙 컬러에서는 H로고가 잘 보이지 않아 수입차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램프 디자인을 단순히 일자형으로 만들었다면 이렇게 듬직한 형상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위아래 각각 5개의 모듈로 구분되어 보석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데이라이트는 그 옆으로 5개의 네모난 구성을 통해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상단 라이트는 왼쪽 바깥으로, 하단 라이트는 오른쪽 바깥으로 뻗어있는 언밸런스한 구성이 심심하지 않은 룩을 연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만 출시해도 성공할 듯하네요.
일부 사람들은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을 '조선의 레인지로버'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풀체인지의 예상도가 점점 정확해지면서 레인지로버와는 다른 독자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는데요, 팰리세이드의 새로운 디자인은 독창적이고 신선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경험한 팰리세이드는 훌륭한 차량이면서 소유하고 싶다는 욕구까지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역시 강한 소유욕을 느끼게 만드는 강점이 많은 차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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