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기아 K8의 전면부 디자인은 매우 모험적이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요 소비자층인 4050 세대에게는 부담스러운 디자인으로 평가받아 좋은 실적을 올리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기아의 다른 세단 모델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K5는 소나타에 밀렸고 K3는 단종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반면, RV 카테고리에서는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지만, 세단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K시리즈의 세단이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인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해 제조사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초기 예상도에서는 물고기를 닮은 전면부 디자인이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최근 업데이트된 예상 디자인은 현재 모델보다 훨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K8 하이브리드 모델은 개선된 시스템이 탑재되어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이라고 하였습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관에는 기아 브랜드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될 예정인데요, 주요 특징으로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 클리어 타입의 수직 배열 LED 큐브 헤드램프, 헤드램프 아래 위치한 에어홀, 그리고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얇은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과감한 범퍼 에어인테이크가 세련된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할 것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4050세대에게는 부담스러운 앞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새로 나올 기아 K8 페이스리프트는 세련되고 정돈된 느낌을 연출하고 있어 이러한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약간 캐딜락의 느낌도 나면서 디자인이 세련되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측면부는 기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C필러에 있는 샤크핀 가니쉬 패턴이 약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디자인의 휠도 장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면부에서는 테일램프 그래픽이 변경되고 범퍼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실내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기아가 보안 관리에 철저히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몇 가지 소문이 돌고 있는 부분이, 더 얇아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의 베젤,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룸미러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문들이 사실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습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파워트레인은 현재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주력 파워트레인으로 자리 잡은 K8 하이브리드 차량은 싼타페와 쏘렌토에 적용된 개선된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7.4kgf.m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복합연비도 약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K8 페이스리프트의 연간 내수 모델 양산 목표를 6만 5천대로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작년 K8의 내수 판매량인 4만 1,339대보다 23,661대 많은 수치로, 제조사가 이 모델에 큰 기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지 주목 되면서 K시리즈를 좋아하는 고객들은 단연 K8의 출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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