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전기픽업트럭이 나온다고? 타스만보다 좋을까?
과거 쌍용차를 구원한 토레스는 현재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SUV로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선보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토레스를 바탕으로 한 쿠페형 SUV '액티언'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이러한 신차 라인업 확대는 쌍용차의 다양한 모델 선택지를 제시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KGM(KG 모빌리티)의 신형 액티언은 신차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왔었죠, 사전계약만 5만 대에 달하는 신형 액티언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유일한 쿠페형 SUV 모델로,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등 기존의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과거 쌍용차 시절의 액티언 헤리티지를 계승한 만큼, 향수를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잠재적인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 액티언 실물 공개 대박인데? (feat 토레스 쿠페)
KGM의 신형 액티언은 기존 토레스보다 후면부가 길고 날렵한 디자인을 채택하여, 더욱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차박이나 캠핑 등 다양한 카라이프 활동에 적합한 넉넉한 적재공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제원은 전장 4,740mm, 전폭 1,91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680mm로, 기존 토레스에 비해 전장은 35mm, 전폭은 20mm, 전고는 40mm 더 낮아, 더욱 다듬어진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추었습니다. 새로운 쿠페형 SUV인 액티언은 기존 토레스와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겠죠.
KGM 액티언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단일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데요, 이 조합으로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8.6kg.m를 발휘하며, 2WD 모델은 복합 연비로 리터당 1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리터당 10.0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2.5km의 연비를 기록합니다. 4WD 모델의 경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1km로 소폭 낮아지며, 도심에서는 리터당 9.1km, 고속도로에서는 리터당 11.5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4WD 모델은 연비 효율이 2WD에 비해 낮지만, 저공해 3종 차량으로 분류되어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도심형 SUV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실상 KGM 액티언은 외형 및 실내 디자인에서 KGM 토레스와 유사하지만, 금일 12일 본격 판매를 앞두고 차량 가격이 공개되었는데요, 액티언의 가격은 기본 S7 트림이 3,395만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S9 트림은 3,649만 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액티언은 토레스 쿠페와 함께 새로운 가격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가격에 대한 볼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KGM 액티언의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3,000만원 중반대에 책정된 것이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다소 놀라운 소식이었는데요, 출시 전에는 액티언의 가격이 3,000만 원 초반대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3,395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공개되었죠. 12일 본격적인 계약을 앞두고 가격 결정이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액티언과 토레스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만큼, 디자인과 가성비를 고려하여 두 모델을 비교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GM 액티언 계약 전 실물확인 하자,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 진행
일부 소비자들은 KGM 액티언의 가격이 같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KGM 토레스보다 550만원 비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KGM 액티언의 가격이 과도하다고 느끼는 반응도 있으며, "차라리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기아 쏘렌토를 구매하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가격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3,000만 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쿠페형 SUV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소비자들도 있는데요, 국내 시장에서 쿠페형 SUV는 상대적으로 적은 선택지로, 제네시스 GV80 쿠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쿠페형 SUV는 수입차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국내 쿠페형 SUV 시장은 수입차가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 KGM 액티언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에 긍정적인 반응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GM 액티언은 높은 가격에 걸맞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기본형 S7 모델부터 통합형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 20인치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의 일상적인 주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주요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러한 점에서 KGM 액티언은 KGM 토레스의 상위 트림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합니다.
또한, KGM 액티언의 상위 S9 트림은 기본형 S7 모델보다 더욱 풍부한 사양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트림에는 파워 테일게이트,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후측방 충돌 보조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이러한 사양은 KGM 토레스와 유사하며, 두 차량의 가격을 비교해 보면 약 5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최근 KGM 액티언의 높은 가격에 대한 우려와 달리,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는 액티언의 사양과 비교되는 다른 차량들의 가격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결국 12일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KGM 액티언의 판매 성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해 보면서 또 한편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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