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K8의 AI로 생성된 예상도가 탄생했는데요, 전면 그릴이 없는 걸로 보아 전기차 디자인인 것 같죠? 만약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면 더욱 신뢰성 있는 예상도가 되었을 텐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기아차로 확인될 수 있는 부분은 보닛 위에 있는 로고뿐입니다.
양쪽 헤드램프의 길이를 보면 보닛 전체 길이의 약 80%를 차지하는 듯 보이는데요, 최근 K8 페이스리프트 디자인보다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포인트를 강하게 주는 방식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이긴 합니다. 테슬라나 루시드처럼 말이죠. 요즘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는 심플함을 기본으로 한 디테일에 중점을 두는 것 같은데, 이런 디자인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후면 디자인도 기아차의 패밀리 룩과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테일램프가 독립적으로 돌출되어 있어 스포일러 역할을 겸하는 것 같으면서도, 번호판에 K8이라고 적혀 있어서 그런지 어울리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쏘나타의 후면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요.
다른 느낌의 K8 풀체인지 예상도인데요, 기아차의 기존 디자인과는 다른 느낌을 주며, 전기차의 형태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면부에 그릴이 없고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적은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헤드램프에 강렬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죠.
차 이름이 갑자기 K9으로 바뀐 것 같네요, 오류 같은데요. 그러나 테일램프 디자인과 전체적인 외관은 오히려 기아의 디자인 언어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기도 하죠, 스팅어와도 비슷해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특히 루프 라인과 C 필러 부분에서 스팅어와 매우 유사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수평형 램프에 양쪽 끝이 내려가는 형태는 전기차 EV6에서 사용된 디자인이어서 그런지 낯설지 않게 느껴집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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