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하이브리드 전성시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 연비

 

최근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은 뛰어난 연비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구매 대기 기간이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걸리기도 하죠,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도요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도요타의 대표 세단인 캠리가 있으며, 신형 캠리는 올해 연말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 하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요타의 2025년형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전면과 후면 모두 새롭게 디자인되었는데요. 특히, 도요타의 해머 헤드 모양 주간주행등이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그릴이 장착된 점이 눈에 띄죠, 실내 디자인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감지되는데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이 새롭게 설계되었고, LE 및 SE 모델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으로 장착됩니다. 한편, XLE 및 XSE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될 예정이라 합니다.

 

추가적으로, 새로운 캠리 하이브리드는 스마트한 수납공간과 함께 다양한 트림 레벨에 따라 럭셔리한 소재가 적용된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자랑하죠,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었으며, 연비는 트림에 따라 18.7km/L에서 21.7km/L까지 제공되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기다리는 고객층이 주변에 많은 상황이며, 팬층도 두터운 모델이 바로 캠리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기본형 모델이 28,400달러(약 3,920만 원), SE 트림이 30,700달러(약 4,230만 원), XLE 트림이 33,400달러(약 4,610만 원), XSE 트림이 34,600달러(약 4,77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가격 면에서는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가 국내 그랜저 및 K8 하이브리드 모델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차급으로는 소나타와 K5 하이브리드와 직접적으로 맞붙게 되죠,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과 후면의 H자형 라이트를 적용해 직선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지만 캠리에 맞설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실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요,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칼럼식 기어를 채택해 실내 공간을 더욱 넓고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0L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복합 연비는 17.1 ~ 19.4km/L입니다. 트림별로는 프리미엄이 3,187만 원, 익스클루시브가 3,556만 원, 인스퍼레이션이 3,92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연비 면에서는 신형 캠리가 우위에 있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가격 경쟁력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는 형국이죠.

 

기술적으로 현대 하이브리드와 도요타 하이브리드 간에는 차이가 있는데요, 두 시스템 모두 저속에서는 전기 모터로 주행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엔진이 추가로 작동합니다. 즉, 두 시스템 모두 엔진과 모터의 역할을 분담하여 주행하지만, 각 제조사마다 엔진과 모터의 작동 방식이나 조합 방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죠.

 

두 회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모터의 개수와 클러치 변속기의 유무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도요타의 직병렬식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모터를 사용하는데, 하나의 모터는 차량의 주행을 담당하고 다른 하나는 배터리 충전을 지원합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클러치가 없어 모터와 엔진이 항상 함께 작동하죠, 가속 시 엔진 RPM을 최대 효율까지 끌어올리고, 그 과정에서 남은 파워는 배터리 충전에 사용됩니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연비가 높게 유지되기도 합니다.

 

현대차의 병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 하나의 모터만을 사용하는데요, 엔진과 모터 사이에 클러치가 있어, 저속 주행 시에는 모터만으로 작동하고, 고속 주행 시에는 클러치가 활성화되어 엔진과 모터의 힘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모터가 단독으로 주행 시에 충전을 할 수 없ㅈ죠.

 

논리적으로 도요타의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 높은 연비를 제공하는 반면, 현대차의 시스템은 구조가 간단하고 차량의 공차 중량이 더 가벼운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도심 주행에서는 캠리 하이브리드가 더 높은 연비를 기록하고, 고속 주행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더 우수한 연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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