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쏘나타가 최근 세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택시 판매가 물론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공도에서 보이는 쏘나타의 로봇 같은 외관 디자인은 확실히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비록 아직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차세대 쏘나타의 디자인에 대한 예상도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이미지는 아니지만, 이러한 디자인 변화가 현실화된다면 도요타 캠리, 기아 K5, 혼다 어코드 같은 경쟁 모델을 능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들이 분분합니다.
쏘나타 디자인 변화
현재 공개된 차세대 쏘나타 예상도를 보면, 전면부에는 심리즌 호라이즌 램프가 두 줄로 적용되어 현대 로고와 통합된 조명 시스템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는데요, 그릴과 램프의 면적이 더 커지면서 상어와 같은 범퍼 라인이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합니다. 이런 디자인 요소는 차를 더 낮고 넓어 보이게 하여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하죠.
후면부 디자인은 현재 모델에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H 모양의 테일램프가 다소 억지스러웠지만, 예상도에서는 그랜저처럼 긴 테일램프가 세련된 느낌을 주며, 트렁크 상단에 스포일러가 봉긋 세워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머플러팁이 숨겨져 있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측면 디자인에서는 20인치 블랙 휠이 차량을 더 커 보이게 하며, 도어 핸들은 현행 모델처럼 숨겨진 모습입니다. 쿠페형 실루엣으로 2열과 트렁크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죠.
실내 디자인
차세대 쏘나타의 실내는 기존과 유사한 듀얼 스크린이 적용되어 있으며, 수평 디자인을 강조해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합니다. 특히 기어 노브 자리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다이얼 방식이 적용된 모습이 돋보입니다. 또한, 물리적 버튼이 거의 없으며, 스티어링 휠은 D컷 형태로 터치 버튼이 적용된 깔끔한 디자인이 예상됩니다.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비슷하게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5 가솔린 터보, 2.0 LPI, 2.0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1.6 가솔린 터보는 삭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륜구동 옵션도 제공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차세대 쏘나타는 외관에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실내에서는 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마감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쏘나타가 중형 세단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선택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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