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역대급 프로모션 진행 중, 브랜드 신뢰 회복은 가능할까?
최근 벤츠는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8월 신차 등록대수가 5,200대를 기록하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이죠, 최근 전기차의 화재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는 사건이 있었지만 벤츠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이를 정면으로 뚫고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월과 비교하면 벤츠의 신차 등록대수는 21%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같은 기간 동안 BMW는 5,800여 대로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월 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4분기에는 CLE 카브리올레를 비롯한 여러 파생 모델들이 신규 인증을 받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벤츠의 주력 모델인 E클래스 E350e 4 매틱과 S클래스의 디젤 모델 S350 d 4 매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벤츠 전기차 EQE 모델 도대체 가격이 얼마나 빠진걸까? 오너들도 울상..
각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이브리드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 KENSISI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모델의 국내 인증이 완료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벤츠 E350e 4매틱은 204마력의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통합 최고출력 313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제공하는데요, E350e의 배터리팩 용량은 25.4 kWh로, WLTP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115km의 EV 모드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완속 충전은 물론 55kW 급속 충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벤츠 배터리 화재 EQE 시리즈 대부분 파라시스 배터리 사용
하지만 배터리가 차량 트렁크 하단에 위치해 있어 일반 모델보다 트렁크 적재 용량이 감소하며, 실제로 약 140L가 줄어들어, 최종 트렁크 용량은 370L에 불과하기에 이 부분은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벤츠 E클래스의 풀체인지는 8년 만에 국내에서 진행된 모델로, 지난 1월에 출시되었죠, 이번에 출시된 E350e 4MATIC을 포함해 총 7가지 라인업이 운영될 예정이라 합니다. 이번 국내 출시는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AMG 라인에 비해 더욱 럭셔리한 감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며, 올해 4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모델의 가격과 연비 등의 세부 사양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계획이라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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