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우디 서비스센터가 잇따라 폐업하면서 기존 오너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서비스센터가 문을 닫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는 국내에서 아우디 모델이 많이 판매되었기에 기존 오너들이 서비스 센터 예약을 잡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는 최근 신형 A5와 Q5 풀체인지를 비롯해 전기차 A6 이트론을 잇달아 공개하며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다만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A6의 풀체인지 모델은 아직 출시되지 않고 있죠, 소식에 따르면 내연기관 A6는 새로운 명칭인 A7으로 변경되어 내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현재의 C8 모델로 경쟁을 이어가야 하기에, 국내 시장에서의 아우디의 국내 판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우디는 2024년형 A6를 공개하며 몇 가지 변화를 선보였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관에서의 미세한 디자인 변화입니다. 또한, 트림 구성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할 수 있습니다.
2024년형 아우디 A6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전면부 싱글프레임 그릴 디자인의 변경인데요, 기존의 일자형 그릴 패턴에서 벗어나, 새롭게 벌집 모양의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은 이미 A8 모델에 먼저 도입되었고, A6도 이를 이어받아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벌집형 그릴은 최근 출시되는 아우디 모델들과도 일관된 패밀릭 룩 디자인을 보여주며, S라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하고 있죠.
실내 인테리어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지만, 내추럴 리니어 버치 인레이와 발코나 가죽 시트에 블랙 헤드라이닝이 적용되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무선으로 기본 탑재되어 편리한 연결성을 제공하기도 하죠.
2024년형 아우디 A6는 두 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하는데요, 먼저 40 TDI 모델은 2.0L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204마력의 최고 출력과 40.7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합니다. 7단 S 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결합되어 0-100km/h 가속 시간이 7.9초에 달하며, 복합 연비는 15.0km/l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5 TFSI 모델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265마력의 최고 출력과 37.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죠. 가속 성능도 뛰어나, 0-100km/h 가속 시간이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은 6.8초,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은 6.0초입니다. 연비는 가솔린 모델이 복합 기준으로 11.0km/l,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은 10.7km/l로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아쉬운 점은 6 기통 디젤 모델인 45 TDI와 50 TDI가 2024년형 라인업에서는 제외된다는 것이 못내 아쉽긴 합니다. 대신, 2024년형 아우디 A6에는 기존에 50TDI 이상의 상위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탑재됩니다. 또한, 전후면 모두에 턴 시그널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더 세련된 외관을 완성합니다.
2024년형 아우디 A6의 가격은 40 TDI 기본형이 7,100만 원, 프리미엄 트림이 7,810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45 TFSI 기본형은 7,240만 원, 프리미엄 트림은 7,950만 원, 콰트로 프리미엄 트림은 8,250만 원에 판매됩니다. 또한, 2024년식 모델은 트림에 따라 700만 원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2024년형 아우디 A6 중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40 TDI 기본형으로, 할인 적용 시 6천3백만 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결합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새롭게 적용된 그릴과 다양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우디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한, 다양한 엔진 옵션을 통해 각기 다른 주행 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