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연식변경 9월 출시와 가격 인상은?
요즘 인기를 더해가는 SUV와 전기차에 대한 캐즘과 포비아 현상으로 인해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여기에 대중성 높은 디자인까지 결합된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궁금해지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화제를 모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바로 그 답이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기아의 또 다른 SUV 하이브리드가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요즘 정말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때 현대차의 그늘에 가려 이인자의 자리에 머물렀던 기아가 이제는 SUV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기아는, 자랑스러운 국산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최근 기아가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킬 신차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바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포티지가 현행 쏘렌토보다 더 완성도 높은 SUV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면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쏘렌토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강력한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물론 패밀리카로 사용한다면 쏘렌토의 상품성이 더 뛰어날 수 있지만, 2030 세대나 신혼부부, 그리고 혼자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준중형급 스포티지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텐데요, 특히 타 차종에 비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며, 경쟁 모델인 투싼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되었음에도 품질 면에서는 전혀 뒤처지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보면, 기아의 패밀리룩인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어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비율 면에서 쏘렌토보다 균형 잡힌 모습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쏘렌토도 처음 페이스리프트가 나왔을 때 예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헤드라이트 간격이 너무 넓어 보이는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스포티지는 그 부분에서 훨씬 더 조화로운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기아 소형 SUV 셀토스 하이브리드 나올까? 디자인 상상도만으로도 멋지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다면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리터당 15.7km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지만, 스포티지 현행 모델은 이를 뛰어넘는 리터당 16.7km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연비가 소폭 개선되어 리터당 17km에 이를 가능성이 있지만,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파워트레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쏘렌토보다 1km 더 높은 연비 효율을 제공해, 경제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체 크기와 등급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쏘렌토의 수요가 스포티지로 크게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과거에는 5천만 원대의 쏘렌토를 상상하기 힘들었지만, 요즘에는 4~5천만 원대의 국산차가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이 쏘렌토를 구매하는 데 부담이 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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