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디 엣지 8월 판매량 1위 달성!! 얼마나 팔렸길래?
지난해의 추세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소형차 판매량이 경차를 앞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국내 경차 모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소형차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경차 수요가 소형차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설득을 얻고 있는 모습인데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소형차 누적 판매량은 약 8만 9천 대로, 경차 판매량인 7만 1천 대를 약 1만 8천 대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까지만 해도 경차 수요가 소형차 판매량을 앞섰지만, 지난해 소형차 판매량이 13만 6천 대를 기록하며 경차의 12만 4천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소형차의 인기가 경차를 앞서는 이유 중 하나는 경차의 신차 출시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목되고 있어 경차를 타던 오너들이 점점 갈 곳을 잃어가는 형국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차는 현대 캐스퍼, 기아 레이, 그리고 모닝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기아 소형 SUV 셀토스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SP3의 출시, 제원, 가격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는 각각 약 2만 8천 대와 3만 3천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경차 시장의 약 70%를 차지했는데요, 기아 모닝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까지 약 9,700대가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소형차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최근 소형 전기차 출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아 EV3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같은 보급형 소형 전기 SUV가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특히 캐스퍼는 내연기관 모델로는 경차였지만, 전기차로 출시되면서 소형차로 분류되었고, 지난달 소형 SUV 판매량은 약 1만 6천 대를 기록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현대 캐스퍼 전기차 보조금 확정소식, 실구매 가격은 얼마일까?
소형 SUV 판매량 중 전기차는 약 5,800여 대로, 전체 소형 SUV 판매량의 35.8%를 차지해 3대 중 1대는 전기차로 팔린 셈이라 할 수 있는데요, 디자인도 물론 한 몫 했지만 신차효과 덕분에 판매가 더욱 활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아 EV3는 7월 출시 이후 8월까지 총 5,900여 대가 판매되었고,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에만 1,400여 대가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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