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북미 출시 했는데 국내는 언제 출시할까?
국내에서 (준)대형 SUV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은데요, 주요 모델로는 현대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있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팰리세이드는 압도적이면서 판매량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쉐보레 차량을 국산차로 인식하고 있지만, 트래버스는 실제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수입차입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래버스는 차량 가격과 수리비는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국내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국산차와 수입차의 중간 지점에 있는 차량이라고 인식 할 수 있는데요,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트래버스는 2022년에 출시된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어 판매 중이기도 합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놀라운 가격인상과 판매실적은 뭐지?
최근 쉐보레 트래버스의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출시될 계획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준대형 SUV 시장은 팰리세이드가 장악하고 있지만, 신형 트래버스가 출시된다면 어느정도 시장의 파이는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출시 일정은 2025년 상반기로 계획되어 있으며, 실내외 디자인, 파워트레인,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폭 변경된 것이 특징입니다. 출시가 된다면, 2025년 상반기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와 트래버스 풀체인지가 격돌 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겠네요.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의 제원은 전장 5,194mm, 전폭 2,232mm, 전고 1,776mm, 휠베이스 3,072mm입니다. 휠베이스를 제외하고는 현행 모델에 비해 차체 크기가 소폭 줄어들었으며, 전고가 낮아져서 지금보다 더욱 스포티한 자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을 보면, 상부에 날렵한 주간주행등(DRL)이 있고 하단에는 LED 헤드램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두 줄로 이어진 테일램프와 새로운 범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래버스 풀체인지의 디자인이 다른 경쟁 차량들보다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기존의 투박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형 트래버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교차로 자동 긴급 제동, 긴급 제동 장치, 차선 유지 보조, HD 서라운드 비전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제공하는데요, 북미형 모델에는 자율주행 시스템인 슈퍼크루즈가 탑재되지만,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듯 하네요.
2025 기아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NQ5 스파이샷 공개
신형 트래버스에는 기존의 3.6L V6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된 2.5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328마력, 최대 토크 45.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데요, 출력은 오히려 향상되었으며, 자동차세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은 LS 트림 40,995달러(약 5,650만 원), LT 트림 43,395달러(약 5,990만 원), Z71 트림 47,795달러(약 6,590만 원), RS 트림 57,595달러(약 7,950만 원)입니다. 국내에서는 현행 모델이 5,640만 원에서 6,615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지만, 풀체인지 모델은 가격이 대폭 인상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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