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일명 모델 Y 주니퍼의 세부 사양이 공개되었는데요.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신형 모델 Y는 배터리 용량이 증가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또한,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어 더욱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Y 주니퍼의 롱레인지 버전은 배터리 용량이 기존 75 kWh에서 95 kWh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미국 인증보다 더 까다로운 국내 인증 기준을 통과하더라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500km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죠. 모델 Y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디자인은 신형 모델 3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과 함께 안개등이 제거된 새로운 범퍼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면부는 모델 3 하이랜드와 마찬가지로 ㄷ자형 테일램프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테일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바가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와 필러 디자인, 그리고 트렁크 부분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내에서는 15.4인치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와 앰비언트 램프가 새롭게 적용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카본 패턴의 실내 트림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향 지시등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 통합될 예정이며, 기어 변속 기능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부 예상에 따르면 요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테슬라 모델Y 주니퍼는 2025년 1분기 출시가 예상되며, 우선 북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인데요, 국내 시장에서는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포착된 테슬라 모델 Y 리프레시의 스파이샷에서는 테일램프 스트라이프, 통풍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 3 리프레시를 거의 1년 전에 출시했으며, 이에 따라 모델 Y 주니퍼의 출시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Y 주니퍼의 출시가 현재 모델 Y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올해는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앰비언트 라이트는 인기 있는 옵션으로, 일부 시장에서는 모델 Y 소유자에게 약 180달러에 추가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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