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드디어 공개되었는데요, 아직 정확한 스펙이나 가격,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티저 이미지만으로도 기대감을 상당히 높이고 있는 상항입니다. 요즘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이렇게 점진적으로 공개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전략으로 보이네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자동차에서 출시한 준대형 세단인 K8은 대한민국에서 그랜저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모델인데요, 차량 크기로 보았을 때 제네시스 G80과도 경쟁할 수 있긴 하지만 가격 측면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G80과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죠, K8은 K7의 후속 모델로, 2021년 4월에 처음 출시되었던 모델입니다.
출시 당시 K8의 메기와 같은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불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기아 K7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그릴 디자인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K8은 예상외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랜저의 디자인 역시 고객층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렸기 때문인데요, 그랜저도 출시 당시 상당히 논란이 많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세련된 기아 K8 풀체인지 모델을 선택하자는 의견이 많았었죠, 이러한 이유로 K7의 후속 모델인 K8은 예상보다 잘 팔렸습니다.
특히 K8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경쟁 모델인 그랜저 IG를 훨씬 뛰어넘는 멋지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하이브리드 엔진입니다. 2021년 4월 당시 그랜저 IG는 2.4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를 선보였지만, 기아는 준대형 세단에 최초로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출력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긴 했지만 이를 깨고 뛰어난 연비와 만족스러운 출력, 그리고 저렴한 자동차세 덕분에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K8 페이스리프트 티저 이미지를 보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엄청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거의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화라고 많은 이들이 말하는데요 저 여기 동감합니다.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이 눈에 띄며, 고급스러운 센터 포지셔닝 램프도 돋보이죠, 이전 모델의 그릴 디자인은 완전히 사라져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이드 뷰를 살펴보면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테일램프의 미묘한 변화와 전면 DRL의 스타맵 라이팅이 영상으로 드러나며 상당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사이드 뷰는 캐딜락 CT5와 유사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C필러 라인을 보면 쿠페형 세단의 멋진 모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디자인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대대적으로 수정된 것으로 보이며, K8 페이스리프트 티저 디자인에서 그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 티저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범퍼 하단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관만으로도 상당히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큰 모델이죠,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와 범퍼 하단 디자인도 멋지게 나와 판매량이 많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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