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신차들 중 KG모빌리티 액티언이 큰 인기를 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사전 예약 첫날에만 1만 6천여 대를 기록했으며, 3일 만에 2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죠, 이에 따라 조만간 3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초기에 토레스 쿠페로 알려졌던 이번 신차는 가격과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만큼 사전 예약 대수만 따지면 KG모빌리티의 상반기 전체 판매 대수를 이미 넘어섰다고 할 수 있죠, 엄청난 성과가 아닐 수 없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액티언 SUV 쿠페 J120으로 첫날 성적만 따진다면 토레스의 1만 2천여 대를 4천여 대 넘어선 실적입니다. 2005년 출시하였던 액티언은 출시 첫날 3천여 대의 실적을 올리기도 하였죠,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약 2만 3천 대를 판매했으며, 토레스는 이 기간 동안 8천 4백여 대가 팔렸었습니다. 신형 액티언의 사전예약에는 계약금이 없고 경품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8월 중에는 사전예약 계약금 10만 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원조 액티언은 2005년에 SUC 콘셉트로 처음 등장했는데요, '액션'과 '영'을 결합한 이름으로 젊음을 상징했죠, 당시 SUV에 대한 선호가 세단보다 낮았던 시기에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낯설게 여겨졌다는 평가도 있었으며, 이후 품질 문제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미충족 등의 이유로 2010년 12월에 단종되었습니다. 이후 토레스 쿠페로 알려졌던 J120은 새로운 이름인 액티언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신형 액티언은 SUC(스포츠 유틸리티 쿠페) 콘셉트를 지향하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특성을 갖추어 쿠페와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전후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인상을 주며, 측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하여 역동적인 라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적재공간이 확장되어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유지 할 수 있죠, 최근 SUV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 차종보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찾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레인지로버 이보크, BMW X6, 벤츠 GLE 쿠페와 같은 SUV 쿠페 스타일의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산차 중에서도 액티언이 이 같은 인기를 끌고 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KG 모빌리티의 액티언에 대한 가격과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KGM의 가성비 전략 덕분에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2년 전, 토레스가 중형급 SUV로서 2000만 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을 감안할 때, 신형 액티언도 비슷한 가격대인 2000만 원대에서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는 것이죠. 또한, 내수 경기가 부진하면서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고, KG 모빌리티는 실제 수요가 사전예약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신형 액티언 SUV 쿠페의 인기가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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