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 그룹은 신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오랜만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2025년 하반기에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출시 소식은 매우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아가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면,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5종의 SUV와 RV 라인업에서 전동화 모델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하면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차량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죠.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는 2025년 8월 양산을 목표로 하는 셀토스 풀체인지 SP3에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기아의 광주 오토랜드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기아가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모델은 2019년 처음 출시된 이후 가솔린과 디젤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으나, 최근 디젤 수요 감소로 인해 가솔린 모델만을 판매해 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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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출시될 신형 셀토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나오게 될 예정인데요,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스펙으로, 1.6L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탑재하여 약 141마력의 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8.1 ~ 19.8km/L 범위 내에서 측정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위해 전용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E-AWD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는데요, 이 시스템은 사륜구동의 인기가 높은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하였고, 기존 시스템보다 더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셀토스는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추가될 경우 신차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현재부터 20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되는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으며, 그 가성비를 바탕으로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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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소형 SUV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하여 소비자들의 선호에 부응하는 시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최근 신차 시장에서는 전기차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2023년 4월까지 국내 전기차의 새로운 등록 대수는 약 3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약 129,000대로 기록되어, 40.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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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아는 최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하이브리드차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2028년까지 9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을 출시하여 판매 비중을 현재 12%에서 약 37만 2천 대에서 2028년에는 19%로 약 80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도 역시 출시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에서 출시된다면, 이 차량은 쏘렌토와 스포티지와 같은 인기 모델들과 함께 시장에서 또 다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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