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폭스바겐 티구안 e하이브리드의 유럽 기준 가격은 약 7천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티구안 e하이브리드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SUV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사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2024 폭스바겐 티구안의 올스페이스 내연기관 모델은 디젤이 4,390만 원부터, 가솔린 모델은 5,190만 원부터 시작하고 합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베스트셀링 차량의 제왕이라 불릴 만한 폭스바겐 티구안이 3세대로 새롭게 출시되었는데요,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30mm 늘어나면서 내부 공간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폭스바겐의 콘셉트를 반영하고 있지만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12.9인치 또는 1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백라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신형 티구안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있으며, 19.7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최대 62마일(약 100km)을 주행할 수 있는데요, 신형 티구안의 e하이브리드 사양은 두 가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동일한 배터리, 113마력 전기 모터, 1.5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를 갖추고 있으며, 출력은 201마력/350Nm 또는 268마력/400Nm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5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5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에는 128마력 또는 148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1.5 eTSI 엔진이 장착되는데요, 티구안 하이브리드 모델의 e하이브리드 배터리는 50kW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5분이 소요되며, 완속 충전 속도는 11kW로 향상되었습니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약 120km로, 이전보다 크게 증가하여 순수 EV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신형 티구안은 기존 2세대 대비 전장이 3cm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이 소폭 개선되었는데요, 차량은 앞뒤에 동일한 20인치 5-스포크 스타일의 휠이 장착되어 세련된 외관을 완성하였습니다 특히, e하이브리드 R라인 모델은 후면 디자인에서 크롬 라인이 적용된 리어 범퍼로 럭셔리한 감성을 더했으며, 일체형 LED 테일램프 디자인과 루프 스포일러는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티구안 하이브리드는 트렁크 용량이 기본 652L로, 기존 모델보다 37L 더 넓어진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2열을 폴딩하면 최대 약 1,692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차박이나 여행 시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SUV 중에서도 티구안이 차박 및 여행에 이상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개선과 함께 공간적 여유도 더해져,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에서도 출시된다면 그 인기가 어느 정도 일지 가늠이 안될 것 같네요.
티구안 하이브리드의 내부 인테리어는 최신 폭스바겐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혁신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플로팅 타입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기본 구성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택적으로 제공되는 15인치 모니터가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티구안 하이브리드는 1열 열선/통풍 시트와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긴급 제동 시스템을 비롯하여 실내 챗 GPT와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등의 기술력이 결합되어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티구안 하이브리드의 터치스크린에는 최신 Ml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 관련 기능을 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공조 장치와 열선/통풍 시트 기능도 모두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