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준대형 세단인 신형 'K8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많은 소비자들이 '그랜저'와 'K8' 중 어느 차량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K8 페이스리프트는 '풀체인지'급으로 디자인이 대폭 변경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종입니다. 기존의 어색하고 낯선 디자인을 완전히 탈피하고, 기아의 인기 있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습이 도입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세련되고 매력적인 디자인의 K8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는 기존 가로 형태의 헤드램프에서 세로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되어 'ㄱ'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이 전면부 그릴 중앙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는 현대차 그랜저와 유사한 형태이면서 국내에서는 이미 익숙한 디자인이죠.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한 리어램프 디자인과 시퀀셜 방향지시등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후미등 내부의 발광 패턴은 변경되었고 제네시스와 유사하게 범퍼 하단 양쪽에 LED 후진 가이드 램프와 반사 리플렉터가 함께 위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실내 디자인은 외장 디자인만큼 큰 변화는 없는데요, 최근 공개된 K4, 더 뉴 EV6, EV3와 같은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 지문 인증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의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은 공조 전환 조작계와 변속 다이얼 등 주요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해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편의 사양이 대폭 개선된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에는 기존에 없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컵홀더 덮개, 2개의 무선 충전 시스템,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개선으로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대등한 위치에서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으며, 가격 면에서는 그랜저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곧 출시될 K8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이 더해진 '그래비티' 트림의 추가는 기아 K8의 인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 그랜저에는 '블랙 잉크' 트림이 있었으나, 기아 K8에는 이에 대응할 트림이 없어 K 시리즈 마니아들에게 아쉬움이 컸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그래비티' 트림이 추가되면서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 K8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구성을 유지하며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 LPI 등의 라인업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차량 가격 인상 폭은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성비 있는 준대형 세단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아 K8 페이스리프트의 시작 가격은 385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기존 K8의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이 3358만 원부터 시작했던 것에 비해 이번 모델에서는 '노블레스' 트림부터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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