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3년에 포터 2 EV를 25,799대 판매하여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전기차 보급 속도와는 대조적으로 충전 인프라의 부족 문제는 여전히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충전기 설치는 확대되고 있지만, 충전 대기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2024 포터 보조금 및 포터 모델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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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기 화물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2,000만 원을 넘는 보조금을 지급했는데요, 하지만 전기차 구매 보조금 결정이 지연되면서 포터 2 EV의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고, 매년 2월에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포터 2 EV는 매년 1월에 최악의 판매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형 포터 EV의 정부 보조금은 1,05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50만 원 감소한 금액인데요, 서울시는 이에 추가로 38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을 발표하며 포터2 일렉트릭을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1,43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로, 다른 지역의 경우 100~200만 원 수준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과 대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터2는 현대자동차의 전기화물차로, 중형 트럭으로서 넓은 적재공간을 자랑하는데요, 적재함의 넓이는 2,860 x 1,630mm로 매우 넉넉하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내장탑차를 추가하여 특장차로도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지고 있어, 현대자동차의 판매량 2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전체 판매량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 전기 트럭이라 할 수 있겠네요.
2024년형 포터 2 일렉트릭의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서울은 최소 180만 원, 경남은 최대 1,1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보다 자세한 지원금 정보는 통합누리집에서 개인의 조건에 맞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58.8 kWh급 배터리를 장착하여 공차 상태에서 한 번 충전으로 약 211km를 주행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화물을 적재하고 배터리를 20%까지 소모하면 주행 가능 거리는 대략 150km로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주행 전 충전소의 위치와 충전량을 대비하면서 운전해야 합니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도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죠, 충전소는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충분하지 않아 여전히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에 미흡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용 충전 인프라가 확보된다면 포터 EV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을 구매한 후에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는데요, 신청 후 보통 2~3주 내에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다만 보조금 지원 예산이 소진되면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신속하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 서울 내에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만 지원됩니다. 또한 이미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개인과 법인 모두 신청할 수 있지만, 개인당 한 대만 지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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