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을 꼽자면 단연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인데요, 오랜 기간 신차 출시가 없었던 만큼, 이번 모델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인데요. 이번 콜레오스의 프로젝트명은 '오로라 1'로 개발되었으며, '콜레오스'는 강인함과 견고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여기에 '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최고급 SUV임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서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인데요, 이번 모터쇼에서는 가장 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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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는 길이 4,780㎜, 휠베이스 2,820㎜로 동급 중형 SUV 중 가장 넓은 휠베이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내 공간이 넓으며, 특히 2열의 무릎 공간은 320mm까지 확보되었습니다. 또한,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트렁크 공간을 접으면 최대 2,034리터까지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외관 디자인은 세련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요, 전면부에서는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이 가장 눈에 띄며, 측면의 벨트라인은 긴 휠베이스 덕분에 더욱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적용된 20인치 휠의 디자인도 매우 세련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후면에서도 로장주 엠블럼이 크게 적용되어 있으며, 테일램프는 좌우로 넓게 이어진 일자형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안정성을 위해 초고강도 부품을 차체에 적용했으며,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는데요, 1.5 하이브리드는 듀얼 전기모터와 함께 총 245마력을 발휘하며,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3km/L 이상의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테크 하이브리드는 상시 전기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할 수 있으며, 시속 40㎞ 이하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가솔린 대비 최대 50%까지 연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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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은 211마력과 최대 토크 33.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데요, 이 엔진은 전륜구동(2WD) 모델과 사륜구동(4WD)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실내입니다.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디스플레이는 매우 화려하다고 할 수 있죠, 국내 자동차 중 조수석에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며, 수입차를 제외하고는 최초입니다. 조수석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비디오 감상이나 음악 감상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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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랑 콜레오스는 티맵과 협업하여 개발된 음성인식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아직 그랑 콜레오스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예상 가격은 경쟁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2.0 리터 가솔린 모델은 약 3천만 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1.5 하이브리드 모델은 약 4천만 원대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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