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UV차량 판매량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하는 쏘렌토,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안락한 정숙성과 뛰어난 연비 효율로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다가오는 9월, 2025년형 연식 변경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잘 팔리니 가격을 올린다고?"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잘 팔린 적이 없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을 잘 유지해야 할 텐데요. 상반기에만 49,588대가 팔렸고, 이는 전년 대비 35.6% 증가한 판매량입니다. 그런데도 소비자들에 대한 보답이 없는 것을 보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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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가 이럴 때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가격을 동결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잘 팔린 만큼 수익도 높았을 테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격 동결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전략이었을 테고, 고객들에게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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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극단적으로 연식 변경 없이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면, 쏘렌토는 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현재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쏘렌토가 이러한 전략을 취했다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욱 얻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SUV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쏘렌토는 이미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연식 변경과 가격 인상이 맞물려 소비자들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을 동결하거나 최소한의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면, 쏘렌토는 더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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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쏘렌토가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계속해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격 동결은 한층 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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