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쏘렌토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습니다. 최근 신형 싼타페가 출시되었지만, 쏘렌토는 부분변경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며 여전히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기아는 쏘렌토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는데 과연 가격을 인상할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9월, 2025년형 쏘렌토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기아는 이에 맞춰 가격 인상을 위한 내부 논의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사양에 포함시키면서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편의 사양이 고객의 눈높이 맞는 사양이고, 그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면 납득이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실망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기아 쏘렌토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 SUV대장 맞네
현행 쏘렌토는 작년 부분변경을 통해 약 500만 원 인상되었기 때문에, 다시 가격을 올린다면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지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 7천대 돌파, 나쁘지 않다.
이번 달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르노 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랜드 콜레오스가 공개되었는데요, 남성 혐오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이 이미 7천 대 이상 계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파워트레인,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쏘렌토가 긴장할 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콜레오스의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죠, 하지만 쏘렌토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면 기존 쏘렌토의 판매량을 조금은 뺏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형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도 디자인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형제 모델인 싼타페에도 탑재되어 조건이 비슷하죠, 신형 쏘렌토는 최신 기아의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주간 주행등이 수직으로 더 길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길게 뻗어 작동되는 턴 시그널 방향지시등도 쏘렌토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 역시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쏘렌토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죠, 1.6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로 수입차에서 보기 힘든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안정감 있는 주행을 돕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기아 입장에서도 무작정 가격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내수 시장의 판매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쏘렌토의 납기일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6개월 이상 걸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4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 2개월 내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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